초전농협 참외유통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촌지역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출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전년대비 3개월가량 빠르게 이룬 쾌거로 유통센터 신축당시 ‘기대반 우려반’이던 참외 공판사업의 활성화 및 초전참외 명성을 되찾는 기반이 마련됐단 평가다.
이는 송준국 조합장과 전 임직원이 중도매인을 충분히 확보하고 매일 영농회 관계자를 만나는 등 조합원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며 출하유치 의지를 강하게 나타낸 결과다.
뿐만 아니라 최근 송준국 조합장은 NH농협생명의 ‘경북 농·축협 BEST CEO(최고경영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BEST CEO상은 보장성 및 저축성 보험료 부문에서 월간 최고의 실적을 올린 농협 관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초전농협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생명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달 도내 농·축협 중 생명보험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송 조합장은 “조합원 및 고객이 믿고 맡겨준 덕분에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농민이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봉의 역할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