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예산리와 금산리 사이의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됐으나 후속조치가 미흡해 운전자 및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군은 경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성주고와 성주일반산단 입구부터 미래산업, 고령성주축협 경제사업장까지 약 1km 구간의 기존 2차선 도로를 왕복4차선으로 확장했다. 해당 구간은 금산리 주민의 농로 및 생활도로이자 출·퇴근 차량과 산단을 오고가는 화물차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주민안전 및 편의를 도모했으나 교통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제대로 된 통행안내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고발생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운전자 A씨는 "4차선 도로가 끝나는 구간이 갑자기 2차선으로 줄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도로가 좁아진다는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덧붙여 "마찬가지로 읍소재지 방향에 위치한 주유소 앞 도로도 갑자기 좁아지는 형태라 자칫 차량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금산리 이장 B씨는 "특히 야간이나 우천시 차선 식별이 어렵다"며 "도로방향을 지시하는 야광 유도선 및 노면표시를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차선변경 지점이 내리막 커브길이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확장구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 시설과에서 담당한 가운데 불편사항 등 주민의견은 사업 발주처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 참외하우스 소유주와의 토지보상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이후 구간인 성주읍 금산리부터 초전면 칠선리 사이의 2차 확장공사가 가능하다"며 "주민의견을 반영해 구간내 안전시설물 설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산리 내 갑자기 좁아지는 도로 진입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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