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과 우수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 실천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 목적이다. 모금은 경북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며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관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88억8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해 총 1천333명에게 109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2021학년도에 약 84억원을 투입해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구입비 등 학생 1인당 연간 72여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던 교육부 장학금 지원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2020년), 폐지(2021년)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최초로 2~3학년 대상 정책 전환을 시도했고 올해 전 학년으로 그 범위와 1인당 지원 금액이 확대돼 전국 최대 규모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0년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최고,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이 우수 고졸 기술기능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