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꼽히는 도로상 먼지를 제거하고자 군은 대형 노면청소차에 이어 전기 소형 노면청소차를 추가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형 청소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앞쪽에 부착된 브러쉬가 노면의 흙먼지와 쓰레기를 쓸어 모아 흡입한다.
또한 물을 분사해 먼지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운행하던 대형 노면청소차는 좁은 도로에 진입할 수 없어 골목길 청소에 한계가 있었으나 전기 소형 노면청소차는 차체가 작고 기동성이 좋아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투입가능하다.
때문에 인력에만 의존하던 골목길 청소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전기 소형청소차를 운행하며 도출된 주민반응과 효용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추가 확보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전기 소형청소차는 읍시가지내 주택가를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