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농산물가공제품 상표 및 디자인개발(이하 디자인개발)’ 전시품평회 및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시우디자인학교가 주최한 디자인개발 교육은 관내 가공농가 12곳이 참여해 지난달 14일부터 6회 진행했다.
교육생은 개별 가공농가에서 생산하는 가공제품의 브랜드 네이밍 및 포장디자인 제작실습과 상표출원까지 직접 참여했다.
특히 딸기청, 보리빵 등 농산물의 가치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가공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10종과 상표출원 9종을 완료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농산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별의별 맛’의 포장디자인을 개발한 가운데 향후 패키지 박스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원 소장은 “가공제품이 홍수처럼 넘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엇보다 포장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각 농가의 스토리가 반영된 제품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