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사진 좌측에서 2번째) 국회의원이 지난 8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백신TF 위원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백신TF는 현 정부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과방위 정희용 의원. 복지위 김미애·서정숙·조명희·이종성 의원, 산자중기위 권명호 의원 등이 원내위원으로 참여한다. 원외위원으로는 최재욱 예방의학박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박주현 변호사 등을 임명했다. 위원들은 정부의 뒤늦은 백신 계약 및 공급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국내 백신 확보 및 원활한 공급, 백신 및 치료제 국내 자체개발 생산·지원 등에 관련방안을 마련코자 한다. 정희용 의원은 “국민건강과 안전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여당과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시 국가의 보상을 명확히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