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이하 자총)는 한국전쟁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성주전통시장에서 6·25 재현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후 개최한터라 그 의미를 더했다.
자총 회원 30여명은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떡 1천여개, 손 태극기 200장을 배부했다.
또한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는 미니 사진전이 함께 열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철규 지회장은 “현 세대의 평화는 과거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소박한 음식 나눔이지만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병환 군수는 “행사를 준비한 자총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6·25전쟁의 참상을 교훈삼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총은 안보의식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안보강연회 등을 열고 있으며 포순이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