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여영희(사진 좌측)씨가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33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이하 국전)`의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 여씨는 서울시 천도교중앙대교당(수운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서예협회 김기동 이사장으로부터 초대작가증을 받았다.
여씨는 1994년 서예에 입문한 후 지역여성 최초로 서울서예대전, 중부서예대전, 환경서예문인화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여씨는 "국전 초대작가를 목표로 끊임없이 공부한 결과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영희씨의 수상작은 지난 17~22일까지 서울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전시돼 관람객과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