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과 성주신문·성주방송은 지난달 30일 지역교육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자랑스러운 성주인 이우석·이상희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교육지원청 조미연 교육장, 성주신문·방송 최성고 대표, 초등교장협의회 장기원 회장(대가초 교장), 중등교장협의회 황규형(성주중 교장), 이강진 교육지원과장, 강용묵 행정지원과장 및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성주교육 실현을 위해 신문 및 영상활용교육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교육기관간 상호 네트워크 활성화를 다짐했다.
조미연 교육장은 "NIE(신문활용교육) 지원사업, 교육뉴스 등을 통해 교육소식을 전달하는 성주신문·방송에 감사하다"며 "업무협약을 기회로 성주교육이 더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고 대표는 "2016년 첫 협약을 맺은 이후 학교소식을 지역민에게 전하고 있다"며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발전하듯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동아수출공사 이우석(제9회) 회장·이상희(제5회) 전 내무부 장관이 공동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중·고생 자녀 5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석·이상희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