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포항시를 시작으로 도내 해수욕장 24곳이 문을 여는 가운데 다음달 22일까지 45일간 운영을 이어간다.
포항의 해수욕장 6곳은 이달 9일, 경주·영덕·울진 등에 위치한 해수욕장 18곳은 16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방문관리이력 시스템`안심콜`운영 △이용객대상 사전예약 서비스 △해수욕장 운영관련 코로나19 현장대응반 운영 △거리두기 현장계도 및 홍보 등을 펼치며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심콜은 QR코드나 수기명부 대신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이력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포항 도구·경주 관성·영덕 경정·울진 나곡 해수욕장 등은 네이버 예약시스템 플랫폼을 통한 사전예약 해수욕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용객 분산을 위한 해수욕장 혼잡정보 서비스를 24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포항 화진 및 도구 해수욕장, 영덕 장사 및 경정 해수욕장,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등 5곳을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한편 경북도는 6일까지 해수욕장 청결상태와 안전요원 관리 및 운영실태 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