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야간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군은 경운기와 트랙터 총 510대에 저속차량표시등, 방향지시등을 포함한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한다.
농기계 짐칸에 농작물 등을 싣거나 야간 또는 우천에 주행할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차량과의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총 7천700만원(국비 40%, 도비 18%, 군비 42%)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저속차량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지원하며, 특히 전구 교환이 필요 없는 태양광 충전방식의 저속차량표시등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 후 메모를 남기거나 전화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농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공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