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이하 바르게)는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수어로 소통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바르게 경북도협의회 배기동 회장 및 임원, 관내 농아인, 각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르게 여성회는 지난 2019년부터 틈틈이 익힌 수어공연을 선보이며 농아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홍준명 협의회장은 “여성회의 수어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활동은 각 지역 바르게협의회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편견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인옥 여성회장은 “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농아인의 소리 없는 외침이 묻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바르게는 관내 농아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