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방역활동 강화에 나선다.
특히 델타형의 경우 국내 변이 감염자 100명 중 7명내외로 발생하며 알파형 대비 전파력이 1.6배 높다.
이에 경북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조치사항보다 한층 강화된 관리조치를 시행한다.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시 △감염경로 및 감염원 심층조사 △접촉자 관리범위 확대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확진자 격리입원(1인병동) △변이바이러스 여부 확인 전 감염원·지역별 입원실 분리 배정 등을 시행한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 취약시설 특별 방역점검 및 모니터링 강화 △수도권 방문 자제 및 방문 후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각종 행사축소 및 참여인원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위해 델타형 변이검사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건강국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1천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유증상자 진단검사 등 예방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