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군은 지난 14일부터 긴급예비비를 투입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 230호를 대상으로 예방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과수화상병 감염시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고사하고 높은 점염성을 갖고 있다. 특히 미발생 지역에 발생할 경우 즉시 폐원 매몰처리하고, 3년간 기주식물 재배가 금지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 심의회를 거친 후 지역농협을 통해 생육기 안정성이 입증된 약제를 전체 과수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별 정밀예찰 및 품종별 수확시기에 따라 안전사용기준을 안내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동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경북도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대책에 발맞춰 지난달 10일부터 행정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농업인 상담소 3개소를 중심으로 정밀예찰과 농작업도구 소독제 및 이력대장을 배부하는 등 농가별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시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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