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창립 제20주년 기념 및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관내·외 사회단체장 및 협의회 임원,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단체협의회 초대에서 시작해 7대까지 약 14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정규성 전 회장에게 성주군수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협의회를 이끈 제10대 홍준명 이임회장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여상훈 신임회장은 "앞으로 건전하고 바른 지역사회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성산가야 문화에 얽힌 고귀한 역사와 정신을 되새겨 지역의 정체성 및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성산(星山) 되찾기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001년 9월 발족 이후 초전면 골프장 조성, 경북 공무원교육원 유치 청원, 사드배치 결사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성주역 유치 기원 등 대외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군민화합 걷기대회,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