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펜션, 캠핑장 등 관내 휴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1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모 통나무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는 가운데 성주소방서 예방안전과는 관내 휴양시설 23곳을 긴급 점검한다.
우선 야외 취사시설 및 소화기구를 점검하고 유사시 피난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병관 서장은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시설 관리자뿐만 아니라 이용객 또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