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관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내 어린이체험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체험실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시간대별로 한정된 사전 예약인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기존 전화예약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 누리집내 예약메뉴를 통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어린이체험실은 편백나무 칩으로 채워진 ‘유물을 찾아보아요’와 공을 던져 도굴꾼을 잡는 ‘유물을 지켜라’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지역의 관광명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팽이놀이, 소꿉놀이 등 어린이의 창의성을 기르는 체험코너를 구비했다.
한편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초~중학생을 위한 ‘금동관 만들기’, 일반인 대상의 ‘고분군 발굴 역사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향후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