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봄 및 양육과정에서 육체·정신적으로 피로가 누적된 주 양육자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토닥토닥 육아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열렸다.
앞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12일간 군민 또는 지역내 워킹맘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자체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금수면 윤경옥 △월항면 최인정 △가천면 손선애 △금수면 이혜영 △대가면 최윤주 △성주읍 사애홍 △성주읍 김융 △성주읍 이수민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부상으로 관내 네일숍 이용권을 수여했으며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즐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정순 여성보육분과장은 “작품 모두 어머니의 고충이 담겼으나 가족간 행복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내는 육아맘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협의체 김지수 민간위원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삶의 모든 원동력은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본인을 위해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