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가구 190세대 여름용 물품을 전달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손선풍기, 여름이불, 홍삼, 종합비타민,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지난 27일 열린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김지수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지내는 가정이 많다”며 “코로나19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구슬땀 흘리며 물품 배부에 애써준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하고 협의체의 다양한 봉사 및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