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는 지난달 20일자로 본교 6학년 학생 10여명과 분교 6학년 1명이 참여한 온택트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온택트 교육과정은 분교 복식학급에서 홀로 공부하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주당 4시간가량 화상회의 앱 ZOOM(줌)과 패들렛, 클라우드 기반 구글도구를 활용해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을 교육했다.
특히 본교의 학생과 모둠을 구성해 과제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자료제작, 발표 및 평가 등 전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신규범(6년) 학생은 "분교에 있는 친구가 발표도 잘하고 첨삭도 해줘서 놀랐다"며 "온라인으로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조재국 교장은 "향후 복식학급 연구학교와 관련지어 타 학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