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이 제11회 대한민국 독도 문예대전 그림부문에 지난해에 이어 6명의 학생이 출품한 가운데 전원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중 입선을 차지한 박유미(2년) 학생은 "그림 그리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야겠단 마음을 그림에 담고 싶었다"며 "큰 대회라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영진 교사는 "수상도 기쁘지만 실력을 떠나 그림을 그리며 독도를 수호하고자 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