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여건 지원을 확대했다.
우선 도내 공립유치원 448개원(단설 20개원·병설 428개원), 사립유치원 213개원에 운영비 170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 학급운영비를 전년대비 급당 월 3만원 인상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30만원의 학급자율 운영비를 지원하며 유아·놀이중심의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누리과정(만 3~5세 대상 무상교육) 지원금을 월 2만원 추가 인상하면서 공립유아는 1인당 월 13만원(교육비 8만원·방과후 과정비 5만원), 사립유아는 1인당 월 33만원(교육비 26만원·방과후 과정비 7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교사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처우개선비를 기존 월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3만원 인상했다.
특히 학급 담임교사는 담임수당 13만원까지 포함해 월 최대 7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단기대체교사와 종일반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해 교사들의 복지를 증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