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는 오는 22일까지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에 피서지 이동문고를 설치 및 운영한다.
야영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500여권의 도서를 선별해 무료로 책을 빌려주고 있다.
지난 13일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새마을회 관계자 등은 피서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동문고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저서 ‘화해’를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맞춤형 도서 나눔행사를 통해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지역관광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동문고 운영기간 중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호경 새마을문고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하는 건전한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