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4일 새벽 4시경 발생한 성주읍 소재 자동차정비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최초 발화위치를 파악한 후 효과적으로 진압했다.
화재조사관은 현장활동 중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X선 촬영기를 포함한 첨단장비를 활용하는데 조사관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지붕 등 고층의 경우 소방드론을 활용한다.
민병관 서장은 “드론은 재난현장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광범위한 지역의 요구조자 위치를 파악하는 등 활용분야가 다양하다”며 “드론 운용시 불편이 없도록 평상시 훈련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철골조와 기계설비, 차량 등이 소실됐으며 소방서 추산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