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를 맞이한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이 오는 16일까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도예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주요 도예작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기간동안 달항아리와 찻그릇을 비롯한 조형작품, 생활용기 등 우수 출품작 70여점을 전시하고 아울러 올해 경북도 우수 도예업체 전시 판매전을 개최한다.
특히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천한봉·배용석 선생의 작품과 경북 지방무형 문화재 백영규 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예협회 김종훈 이사장은 “경북 도자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자인이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도자기 문화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예방차 부대행사는 취소됐으며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필히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