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 구조구급과는 지난 12일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산모에게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안내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위급시 전문구급대원이 출동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사항이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임산부를 위해 통역 3자 통화시스템에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접속한 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구조구급과 관계자는 “응급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