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입구에 지난 7월 초 파종한 해바라기 씨가 폭염과 장마를 거쳐 노란 꽃을 피웠다.
최근 부쩍 선선해진 날씨 속 약 6천611m²(2천평)에 이르는 해바라기단지는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현재 추진 중인 고분군 탐방로 조성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전시관 주변경관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