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예천중 양궁부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을 두고 지난 24일부터 예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학교폭력 사안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학교운동부 안전관리 대책 및 향후 재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담당자들은 운동부내 추가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지도자의 근무실태, 안전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양궁장내 CCTV 설치 및 운영방안, 운동부 학교폭력 실태 진단방법, 학교외 전문상담기관을 통한 상담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 결과 지자체와 협조해 양궁장내 CCTV 설치를 확정하고 학교폭력 실태진단 정례화, 학교외 전문가에 조사관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예천교육지원청 Wee(위)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천교육지원청과 예천군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예천중 양궁부에 양궁지도자 2명을 배정해 학생선수에 대한 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학교내 어떠한 폭력도 용인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에 대한 엄중조치와 더불어 운동부내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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