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4일 선남초를 시작으로 가천초, 성주여고에 재학 중인 솔리언 또래상담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인지하고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로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해당 청소년은 상담복지센터에서 일련의 훈련과정을 거쳐 전문성을 가진 또래상담자로 성장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를 사랑하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우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다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달 중 도원초, 벽진중, 성주여중, 성주고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등굣길 캠페인뿐만 아니라 예방교육 및 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만 9~24세 청소년 및 가족구성원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청소년상담센터(931-1398) 방문, 카카오톡 채널 채팅상담 등을 통해 학교폭력, 가정불화 등 제반사항을 의논하고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