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태풍, 지진 등 발생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하고자 답신(Call-Back)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보다 약 66% 증설된 200회선의 신고회선을 운영한다.
종전에는 119신고 폭주시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축적된 신고자 전화번호를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해 확인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현재 119접수대 전 회선이 통화 중일 경우 신고자는 ARS를 통해 답신을 요청할 수 있고, 접수자는 신고자에게 즉시 전화를 걸어 내용을 확인한 후 처리가 가능하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든 재난대응의 시작은 119신고에서 시작되는 만큼 접수 및 처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답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접수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