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도 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허윤홍 성주부군수와 경제단체 대표 및 기업인 등 총 22명이 자리했다. 간담회는 경북도의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 정책 소개, 성주3일반산업단지(이하 3산단) 투자유치 건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3산단 조성 현황을 공유하며 원활한 투자유치와 조기분양을 위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요청했다. 기업 관계자들도 경영상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투자펀드 조성, 산업단지 개발, 외국인 투자유치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3산단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청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특히 3산단 조기분양과 투자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