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소재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인 가야산 야생화버스킹이 식물원 내 벌개미취 군락지에서 열린다.
공연은 이달 16·17·23·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통기타, 재즈 및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수륜중 국악팀, 성주평생교육원 기타 동호회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장소인 벌개미취 군락지는 가야산무장애나눔길이 포함돼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성주군청 산림과 관계자는 “자연과 음악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산림휴양 콘텐츠로 야생화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레포츠 행사를 확대해 대표 산림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