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사설 칼럼 독자마당

독자마당	최종편집 : 2025-04-30 오후 04:39:23 출력 :

남태평양 - 이명은

제2차 세계대전 조선인이 일본군에게 끌려가 사이판 감옥살이하다 죽은 넋을 기리는 10주년 위령제 사이판 거리는 자귀살이꽃 나무로 가로수가 되어 있고..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9일

비닐 창문과 문풍지 - 원상연

우리나라에서 ‘88 서울올림픽’ 이 열리던 해 봄에 나는 흰색 픽업 자동차를 한 대 샀다. 픽업 자동차는 나한테는 소중한 출퇴근용 자가용이며 신혼초 아내와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시내로 나올 수 있는 유..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9일

캘리그라피 - 김선옥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2일

서 예 - 김창환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2일

아버지와 아빠 - 이상숙

옛날 내 아버지는 이른 조식 하시고 다딤이돌 위에서 주름살 펴고 연기 오르는 숮불 다리미 아래서 광을 낸 무명 베바지 적삼 차려 입으시고 이십여오리 험한 자갈길 소 달구지 타고 오일장 가신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2일

대흥사 뒷산 팔각정에서 - 이창길

앞의 낙동강을 바라보니 흐르는 물 따라 부는 바람 따라 길고 넓은 강물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 보니 하늘은 파래서 구름은 하얗고 오늘 따라 바람이 참 시원해요..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2일

제30회 정심연서회원전 출품작

月泉李永雨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5일

돼지 엄마가 된 누렁개 - 원상연

어미돼지가 새끼를 10마리 낳았다. 그런데 잡식성 동물인 어미돼지는 쥐약을 먹은 쥐를 잡아먹고 하늘나라로 가버리고 말았다. 아직 핏덩이 같은 갓난 새끼돼지들이 엄마젖을 달라고 칭얼대고 있었다. 요즘처럼 ..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5일

경북 문경권 명승답사 - 여환주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최종희 교수)에서 올해의 마지막 명승 답사로 경북 문경권역을 다녀왔다. (2023.11.4)..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5일

난방용품의 따뜻함이 뜨거움이 되지 않길 - 김인식

칼바람이 불고 초겨울이 다가온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뉴스에서 '전기매트 사용 도중 불 나 시트·이불까지 모두 태워..'라는 등 난방용품 화재로 인한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5일

조선십승지 읍면협의회의가 합천에서 진행됨이 옳은가

저는 인터넷에서 2023년 10월 23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사무소에서 34차십승지 읍면협의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날 협의회의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읍면 간 릴레이 기부와 상호 간 고..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8일

광릉과 광릉숲 탐방 - 여환주

우리숲을아끼는모임 (사)숲과문화연구회(회장 임주훈)에서 올해의 마지막 아름다운 숲탐방 행사로 광릉과 광릉숲을 다녀왔다. (2023.11.18)..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8일

첫 눈 - 천보용

참외 마을에 첫 눈이 내렸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8일

대구시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 출품작 - 문재환

- 제목 : 소나무(30 x 30cm) - 화제 : 高孤不改四時靑(고고불개사시청) - 해설 : 고고한 기상 바꾸지 않고 사시사철 푸르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1일

아버지의 까만 수채화 - 이승아

술 좋아하던 우리 아버지 장날이면 하얀 모시 두루마기 저녁이면 까만 수채화 그렸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1일

세월이 가면 - 이상숙

낙옆 지는 쓸쓸한 계절을 수없이 보내고 다시 돌아와 오래도록 스쳐간 흔적들이 그리움이란 추상으로 흔들리는 기억을 부추겨 새운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1일

무미일(無米日) - 최필동

성공한 인생살이 중 여러 성공담이 있지만, 어제 고인이 된 '고독한 승부사 박종환'의 신문 기사가 있어 그 느낌을 적을까 한다...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1일

제30회 정심연서회원전 출품작

이슬에 젖은 풀잎 싱그러이 물가에 들렀는데 작은 연못 맑디 맑아 티끌도 없고 없네 지나가는 구름과 새는 원래 비추는 것이지만 다만 제비가 찾아갈 때 물결 일렁일까 두렵소..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0월 24일

갈대꽃 할머니 - 이명은

가을꽃, 하얀 머리 갈대꽃 갈바람에 설레설레 저으며 외할머니 하얀 머리 생각에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0월 24일

전깃불 처음 켜지던 날 - 원상연

1970년 10월 20일 우리 동네에 전기가 처음 들어왔다. 지낭골 논에서 볏단 묶는 일을 돕다가 마을 뒤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온 동네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깜깜하던 마을이 온통 대낮같..

성주신문 기자 : 202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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