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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법산(3)

다음 시비치. 지명 유래를 알 길은 없지만 치가 한자의 峙였다면 산고개에 붙는 이름이니 여기도 야트막한 고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기 위쪽이 안골이었으니 그렇다면 바깥골도 있어야 하지만 그 많은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2월 09일

이 영광 오로지 선생님들에게!

성주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하신 金善孝 선생님, 柳三植 선생님, 曺東浩 선생님, 그리고 성주여중고 탄생의 산파 역을 하시고 학교의 기초를 확고하게 닦아놓으신 蔡命得 초대 교장선생님, 지난 10월 30일에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2월 01일

공짜 뉴스 시대의 후유증

공짜뉴스의 후유증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 물론 자본주의 세상에 공짜란 없다. 공짜를 즐기는 나를 대신해 누군가 비용을 지불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공짜..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1월 24일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식에 동참하고

최근 성주신문에는 창립 21주년 기념행사에 관련된 기사가 많다. 그중에서도 성주신문이 정성을 모아 추진하는 기념행사로는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이다. 내가 성주신문이 다른 지역신문에 비해서 매우 앞서가..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1월 17일

지방자치의 역사 : 조선 후기

홍길동과 임꺽정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의적들이다. 비록 국법을 어기며 도적질을 했지만 부패한 정부와 탐관오리에 저항하고 억압받는 백성들을 위해 싸웠기에 위인들로 간주된다. 두 사람 모두 실존인물이지만 소설..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1월 10일

한글을 고마워하자 한글을 사랑하자(2)

문자 창제는 왕위는 물론이고 생명까지 건 사업이었다. 세종대왕은 28자를 처음 알리고 2년 10개월 동안 실제로 써보고 다듬어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한 연후에 세종28년(1446년) 9월 상순에 이를 반..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0월 13일

지방자치의 역사 : 조선 전기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두고 정치적 논쟁이 뜨겁다. 정치인들이 역사교과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교육적, 혹은 학문적 이유 때문은 아니다. 역사 해석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함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0월 13일

한글을 고마워하자 한글을 사랑하자 (1)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자음(초성)17자, 모음(중성)11자 모두 28자인데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졌다. 어금니 쪽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형상(ㄱ)인 어금닛소리(牙音), 혀가 윗..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0월 06일

오! 나의 법산 법산 법산

신령스런 가야산 정기 받고 수정 같던 대가천 맑은 물의 자양(滋養)으로 내가 나고 자라난 나의 법산···. 불러 보고 외쳐 봐도 따뜻하고 정감 어린 나의 고향 법산, 법산이다. 배산임수 뚜렷하여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10월 06일

플랫폼 시대의 생존법

디지털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사는가? 컴퓨터, 노트북, 핸드폰, 스마트폰, 태블릿을 끼고 산다. 채팅을 하고, 이메일을 보낸다. 마우스를 클릭해 홈페이지, 웹사이트, 블로그, 포털, 유튜브에 들어가, 다..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9월 08일

완치 개념 없는 끈질긴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8월 25일

참된 '성공'

"자주 많이 웃는 것 / 지성인들로부터 존경받고 /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 거짓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 아름다움을 감상할 줄 알며 /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아..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8월 25일

디지털 마케팅과 지역경제

필자가 사는 시골동네 근처 길목에도 최근 고급 커피전문점이 생겼다. 근처 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오길 기대하고 차린 것 같다. 도회지도 아닌 면 소재지에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커피숍이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8월 18일

'광복' 거저 주어진 것 아니다

윤봉길 의사는 고려 명장 윤관의 후손으로 1918년 충남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식민지 노예교육을 배격하면서 학교를 자퇴하고, 오치서숙(烏峙書熟)에 들어가 중국 고전을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8월 11일

'광복' 거저 주어진 것 아니다

윤봉길 의사는 고려 명장 윤관의 후손으로 1918년 충남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식민지 노예교육을 배격하면서 학교를 자퇴하고, 오치서숙(烏峙書熟)에 들어가 중국 고전을 ..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8월 06일

역사전쟁은 진리의 전쟁이다

일본이 도발한 동아시아 역사전쟁은 1982년에 시작되었다. 그해 일본 정부는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검정과정에서 집필자들에게 침략을 '진출'로, 탄압을 '진압'으로, 출병을 '파견'으로 수정하도록 지시했다..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28일

'정당권력의 지역분권'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가는 길

선거 때가 되면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소통과 화합을 약속한다. 그러나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 파동을 치른 여당이나, 분당설이 나도는 야당이나 모두 불통과 분열의 정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정..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28일

천이 지지면 만이 녹는다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신사 맞은 편에 조선인의 '코무덤'이 있다. 그 코무덤을 만든 자가 바로 그 신사의 주인공이요, 임진·정유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159..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21일

"조선 사람 조심하소!"

1945년 8월 15일, 일제는 마침내 무조건 항복을 하고, 9월 2일 미 극동함대 기함 미주리호 함상에서 맥아더 사령관 앞에서 항복문서에 조인했다. 일제의 항복은 한국에서도 이루어져 9월 9일 미 진..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14일

전염병과 언론

메르스 전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인들은 새삼 많은 것들을 느꼈다. 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국민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실감했다. 더불어 뉴스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평소 뉴스를 외면하던 사람들..

성주신문 기자 : 2015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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